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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10/12일자 창간기념호에 1면에 실린 사진

 

람초호 가는 길에...다들 흩어졌다 모인다(?)

 

내년 개통 및 시운전을 거쳐 2007년 부터 승객을 실어 나르게 될 청장철로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가장 길게 위치한 철로로 난 공사로 유명하다. 영국기술진들이 불가능 하다고 한것을 중국의 기술자들이 부설하고 있다. 영구동토위에 부설되니 부실이 안되길 빈다.

 

차가 달리면 백PD는 차 위에서 춤을 춘다. 곡예사의 첫사랑을 불러가메...ㅎㅎㅎ 카메라가 기어이 뒷 창문 옆으로 까지 내려 왔다.

 

이곳에서도 업무가 바쁘다. 전화 땜시 차를 종종 세워야 한다.

 

차 안에서 고개만 돌리면 이런 그림이다.

 

람초 매표소...장사진을 치고 손님(?)을 기다리는 장족 거지들 땜에 온갖 기분이 다 잡친다. 그렇다고 함부로 줄 수도 없는 노릇이 한명만 주면 그사람은 금방 동냥꾼들에게 둘러 쌓여 낭패를 보기 때문이다...야박하지만 당해 봤기에 기를 쓰고 물리친다. 그저 전쟁이나 다름 없다.

 

동냥꾼의 기세가 오히려 등등하다.

 

기념초를 태워야겠슴다...그래(나는 이따 기념주를 해야지)

 

해발5,190m정상에서 찰칵!

 

춥다...바람불고 매우 추운 곳이다.

 

모자가 우째 청나라 관료 같군....다음 부턴 모자 잘 써야지...ㅎㅎㅎ

 

산 정상에서 멀리 남초호수의 한쪽 끝자락이 보인다.

 

좀 땡겨보면 이렇다.

 

정상 꼭대기의 바위들 ...아마 흙은 바람에 다 날려가고...

 

바위 골격만 남았다.

 

호수앞에선 두분...사귀시나...ㅎㅎㅎ

 

너그들도 좋제...

 

건너편 설산을 땡겨 봤다

 

차들도 한 인물 난다...카이런 도시지향적 감각적이라했는데 대자연 앞에 세우니 자~~~알 어울린다. 자연 지향적...웰빙 디자인...

 

수평선...바다만 있는게 아니다...

 

응원단(?)과 함께...

 

고산에 오면 카이런은 한마리 야생마로 변신한다...출력이 따봉이다.

 

호수 표지석 앞에서...

 

다들...뻑이 간다...ㅎㅎㅎ

 

고개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서...

 

눈을 돌리면 대자연은 이렇게 보여준다.

 

눈 돌리기 무섭다...

 

저 길 위에 차를 타고 달린다고 상상 해 보라...

 

느낌과 생각 볼 수 있다.

 

이게 프로 정신이다...명찰단 근무복 입고 출장지를 누비는 임원 있으면 오라해라...

 

고산병 걸린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단다.

 

고원지대의 지열 발전소.

 

온천이다...사람 눈 보다 카메라가 멍청하길 다행이다...

 

이 곳에는 일년 열두달 이 모습이다.

 

처음 갈때 장족 청년 노보우에게 물었다..나무숲 가로수가 얼마냐 되냐고...약10km정도 된다는 말에 백PD...그럼 담배 다 피워도 충분 하네...가로수는 약500m에서 끝이 났다. 역쉬 여긴 정확한게 아무것도 없다....그저 사람이 돈으로만 보이는 것 빼 놓고는...백PD..쫄딱 망했다...

 

로타리 가운데의 조각상이다.

 

포탈라궁이 보이기 시작 한다...

 

정면에서...

 

 

라사에서 190여km떨어진 람초호수는 누가봐도 성스럽다.
해발5,190m의 라켄라고개에서 본 모습도 아름답지만 합장바위에서 본 람초호수는 주위 설산과....하늘과 맞다은 수평선이 어우러져 그저 감탄사만 쏟아낸다.